추미애, 정동영 의원, "끝까지 한미FTA저지하자"
화학노련 궐기대회 참석, 허가특허연계법 비판 투쟁 결의 다짐
이혜선 기자 l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1-11-04 16:07   
화학노련의 궐기대회에 민주당 추미애 의원과 정동영 의원이 참석해 한미FTA 저지에 끝까지 투쟁을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4일 여의도 국회 근처 국민은행 앞에서 개최된 화학노련의 궐기대회 초반에 합류한 추미애 의원은 "우리나라는 그동안 의약품의 공급을 통해 돈 없는 사람도 약을 먹을 수 있고 병원도갈 수 있도록 해왔다. 이제 한미FTA가 본격 발부 되면 대부분 사람들에게 가해질 다국적 제약사의 횡포가 결코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한미FTA발효로 발생할 의약주권 상실로 인한 다국적제약사의 횡포를 경고했다.

이어 허가특허연계법도 비판했다.

추미애 의원은 "다국적제약사가 약을 특허 등록 해놓고 본전 다 뽑아놓고도 돈 더 벌겠다고 비싼 약값으로 후진 시장을 넘볼 수 있도록 다국적제약사가 횡포를 부릴 수 있게 하는 것이 한미 FTA다"라며 한미FTA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또한 "허가특허연계법에 의해 특허권자의 동의가 없으면 허가를 해주지 못하고 유보해야 하는 것을 정부가 한미FTA를 통해 약속 해준 것이다. 겨우 3년 연장해놓고 재협상 잘했다고 서둘러서 하자는 것이다. 우리 기업들 장사 제대로 못한다. 끝까지 투쟁해달라"며 한미FTA저지에 끝까지 투쟁해줄 것을 요청했다.

추미애 의원에 이어 단상에 올라온 정동영 의원 역시 허가특허연계법의 불합리함을 지적했다.

정동영의원은 "이명박 정부의 터무니없는 약가인하 정책으로 현 제약회사의 80퍼센트가 없어지고 2만명의 소중한 제약노동자들이 일터를 잃게 된다. 정부의 대책은 국내제약사가 아사하는 것이다"라며 "FTA관련 독소조항인 허가특허연계 조항으로 이후에 약을 복제하려면 사전에 특허권자에 알려줘야 하고 동의를 받아야 해 많은 것이 낭비된다"며 한미FTA에 끝까지 투쟁할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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