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가 5일 오전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오는 7일(금) 일괄약가인하를 다룰 임시총회를 열기로 하며 제약계는 약가인하와 관련한 투쟁 동력을 다시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29일 열리기로 했던 임시총회가 보건복지부 장관 면담으로 잠정 연기된 상태에서, 생산중단 파업 등 중요한 사안을 결정할 사실상 마지막 논의의 장으로 받아 들여지기 때문이다.
실제 업계에서는 임시총회가 물 건너가면, 제약계가 앞으로 내세울 카드가 없고, 제약계의 약가인하 저지 투쟁 동력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점쳐왔다.
때문에 제약계에서는 복지부장관 면담 후 임시총회의 개최와 시기에 촉각을 곤두세워 왔다.
제약협회가 복지부장관 면담 후 진정성이 있다는 데 방점을 찍었지만, 사실상 얻은 것은 없기 때문에, 생산중단 파업 등 진행 여부가 임시총회를 통해 결정돼야 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제약계가 움직일 시간이 많지 않은 것으로 회자되는 상황에서, 속히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이사장단 회의를 통해 임시총회 개최와 시기가 알려지며 시간이 너무 촉박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5일 결정 시점 이후 이틀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할 경우, 임시총회를 개최한다는 자체가 중요할 수 있지만 단순히 구색 갖추기로 끝날 가능성에 대한 우려다.
업계 한 인사는 “임시총회는 중요한데 이 자리는 제약사들이 일괄약가인하는 안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마지막 카드로 준비할 것도 많다. 분위기를 볼 때 안할 수는 없기 때문에 마련되는 자리라면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업계에서는 이미 임시총회를 개최키로 한 만큼 이 자리에서는 특단의 대책이 나오고 결집도 이뤄져야 한다는 시각도 비추고 있다.
다른 인사는 “생존이 걸렸으면 걸맞는 움직임을 보여야 하는 데 생존은 요란하게 얘기하면서 행동은 아닌 모습을 보였다.”며 “일괄약가인하는 제약산업이 사느냐, 무너지느냐의 문제로, 이해관계에 얽혀 큰 틀에서 접근하지 못한다면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인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제약협회 이사장단은 동아제약 한미약품 중외제약 대웅제약 녹십자 보령제약 명인제약 유한양행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유유제약 안국약품 일성신약 등 12개사(무순)로 구성돼 있다.
이중 오너가 참여하고 있는 제약사는 보령제약 명인제약 유나이티드제약 유유제약 안국약품 일성신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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