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약가정책항의 전회원사 1일생산중단
약가인하 초강경대응 폐업결의-정책규탄 '8만 제약인 총궐기대회'도 추진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1-09-22 10:32   수정 2011.09.22 16:37

보건복지부의 8.12 조치 이후 정부의 일괄 약가정책에 강하게 반발해 온 제약협회와 제약계가 초강수를 둔다.

한국제약협회는 22일 오전 7시 제약협회 4층강당에서 긴급이사회를 열고 전 회원사가 약가정책에 대한 항의표시로 1일 폐업키로 결의했다. 또 정부의 무책임한 약가정책을 규탄하는 ' 8만 제약인 총 궐기대회'도 진행키로 했다.

일괄약가인하 관련 정책에 대한 입안예고가  당초 예상보다 일주일 여 앞당긴 다음주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온 제약협회의 이 같은 초강수로 약가인하를 놓고 빈행된 정부와 제약계의 마찰은 새로운 국면으로 돌입할 전망이다.

일단 긴급이사회에서는 1일 폐업 일정 등 효율적 진행을 위한 구체적 프로그램 등은 이사장단 등에 위임했다.

하지만 제약산업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제고 및 새로운 저항의 표시로 여의도 국회의사당 한강 둔치에서 환경미화 작업 등 사회공헌 활동과 침묵시위 등을 진행하는 방안 등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협회는 총궐기대회도  대회명을 '8만 제약인, 약가정책 규탄 총 궐기대회'로 잡았다.

개최일시는 사전집회 신고 등 일정에 따라 정하고 여의도광장에서 약업계 임직원 약 1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제약협회는 향후 일정이 정해지면 회원사별로 임직원 10% 이상이 참여하고, 각사별 현수막과 피켓을 지참할 예정으로, 사용문안은 협회에서 회원사 의견을 모아 약 10개 정도를 선정키로 했다.

긴급이사회에서는 장관집앞 촛불시위, 지하철역앞 서명운동 전개 등 동원 가능한 모든 방법을 찾자는 의견 등도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약업계는 보건복지부의 8.12조치는 △약가인하 충격이 너무 크고 △논리도 희박한 정책이며 △재량권 일탈의 위헌적 요소가 있는 가혹한 정책으로,한국제약산업의 존폐를 가름할 이번 일괄 약가인하정책은 반드시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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