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리베이트 조사-도매,파장 확대 촉각
8개사 확대 가능성-'도매 병원' 조사 연결 우려 '솔솔'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1-05-03 06:00   수정 2011.05.03 10:19

검찰이 지난 4월 28일 부산 동아대병원과 이 병원에 의약품을 납품하는 부산 소재 도매상 Y약품을 전격 압수 수색하며,제약 도매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부산지검의 이번 리베이트 조사가 이 병원 내부 고발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한  개 도매상에 대한 조사에 국한됐지만 조사가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일단 내부고발과 함께 조사를 받은 Y사가 지난해 연말부터 동아대병원에 직납했다는 점을 주시하고 있다.

현재 Y사를 포함해 8개 도매상이 납품하고 있는 이 병원에는 그간 몇몇 유력 도매상 외 다른 도매상은 도도매를 통해 공급해 왔지만,Y사가 직납했다는 점이 관심의 대상이 됐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 도매상 문제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면서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Y사에 국한하지 않고 8개 도매상에 대한 조사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업계 내에서는 특히 조사가 도매상으로부터 의약품을 직접 납품받는 병원으로 연결될 가능성과 함께 쌍벌제 이후 진행된 '도매상-약국' 리베이트 조사가 '도매상 -병원' 조사로 확대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의 시각이 표출되고 있다.

또 병원과 도매상의 '직납' 배경과 과정에 대한 조사지만, 유력 병원이라는 점에서 제약사로 연결될 가능성에 대한 얘기도 나오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내부 고발에 따른 것이라 할지라도 드러나면 현재 분위기 상 비슷한 경우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우려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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