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사의 항생제 마진인하(3%)를 놓고 제약사 및 도매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통가 및 해당 제약사에 따르면 그간 손해를 보면서 판매했다는 게 마진인하의 배경이다.
이 제약사의 마진인하에 도매업소들이 긴장하는 이유는 유력 제약사로서는 처음이기 때문.
그간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를 비롯한 다양한 약가인하 기전으로 도매업소들은 제약사들의 마진인하를 우려해 왔고, 중소형제약 일부는 마진을 1% 정도 인하한 예가 있었지만, K사 D사 등 모두 대화를 통해 '없던 일'로 된 상태다.
C사의 입장을 일정 부분 인정하지만, 인하 폭이 크고 타 상위 제약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넘어갈 수 없다는 게 도매업계 입장이다.
일단 도매업계는 17일 이 제약사와 만나,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화를 통해 해결될 수 있을지, 집단행동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업계에서는 이 제약사가 철회든 조정이든 도매업계가 요구하는 수준에 맞추지 않을 경우, 마진을 둘러싼 전면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실제 도매업계에서는 마진인하를 입찰과 연관지어서도 바라보고 있다.
한 도매업소 관계자는 "제약사들이 병원에서 저가약 낙찰을 유도해 자신들 것을 심어놓고 도매상에 주는 마진을 내린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고 지적했다.
다른 도매업소 관계자는 "도매업계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마진 문제는 제약사 도매 모두 모두 피해를 볼 가능성이 있는데 현재 환경을 볼 때 제약사가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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