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글로벌 신약개발-진출은 이렇게'
한올바이오파마, 신약개발 포럼서 세계 진출 경험 공개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0-08-29 19:53   수정 2010.08.30 05:21

한올바이오파마는 27일 한국제약협회에서 ‘한국형 글로벌 신약 개발 방향’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후원으로 열린 이 포럼에서 한올바이오파마 김성욱 대표는 전세계 빅파마들이 R&D 비용을 축소하고, 연구기업들이 도산하고 있는 어려운 현재 상황이 한국의 많은 연구개발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예로 프랑스 벤처기업인 노틸러스바이오텍을 인수한 한올바이오파마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경쟁력 있는 플랫폼 기술을 가진 벤처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인수하는 방안를 제안했다.

또 미국 진출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설명하면서 CMO, CRO, 컨선턴트, FDA 각 단계별로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공개했다.

바이오연구소 박승국소장과 중앙연구소 민창희소장은  한올이 현재 개발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한국형 신약개발의 중심 개념으로 'middle development'를 제안했다.

벤처기업과 빅파마로 양분된 신약개발 현장에서 한국에서 가장 강점을 가지는 부분은 시장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하며 축적된 정보를 바탕으로 'unmet need'를 찾아 신약개발로 연결하는 'middle development'라는 것.

이날 회사는 Drug repositioning을 통해 새로운 적응증을 개발하거나, Orphan drug으로 연구개발비를 최소화하고 기존 제품의 제한점을 개선할 수 있는 개량신약 개발 등 한올에서 시도하고 있는 다양한 방법론과 실제파이프라인도 소개했다.

 회사측은 "한올바이오파마는 그 동안의 경험과 시행착오를 공유하고 한국에서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방법론을 제안했다"며, "이런 자리가 활성화 돼 여러 회사의 다양한 사례들이 공유된다면, 각 회사별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협력과 상생을 통해 한국 제약회사가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고,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한올제약은 행사장에서 전성수 부사장이 집필한 Drug R&D 책자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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