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오좀' 함유 자외선 차단제 "비교우위"
유효성분 수치 크게 낮추고도 효능은 동등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0-08-20 07:00   수정 2010.08.20 04:32
캐나다 퀘벡州 퀘벡시티에 소재한 화장품 및 제약용 천연물 원료 전문업체 아드비텍社(Advitech)가 개발한 천연 리포좀(liposome) 성분인 올레오좀(oleosome)이 뛰어난 효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잡아끌 수 있을 전망이다.
 
아드비텍社가 최근 공개한 올레오좀 함유 자외선 차단제의 생체시험(in-vivo) 결과를 통해 당초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효과를 발휘했음이 입증되었기 때문.
 
즉, 20명의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올레오좀을 함유한 'SPF 30 자외선 차단제'들의 경우 자외선 차단성분들이 2.5%만 들어있었음에도 불구, 자외선 차단지수가 SPF 30으로 동일하면서 자외선 차단성분들을 15~20% 함유한 반면 올레오좀은 들어 있지 않았던 시판 중인 자외선 차단제들과 동등한 수준의 효과를 나타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올레오좀 함유를 통해 자외선 차단제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수준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안전성 측면에서도 비교우위를 확보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인 셈이다.
 
그 만큼 자외선 차단제에 함유되는 각종 성분들의 수치를 낮출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
 
다만 피험자 수 20명은 자외선 차단효과를 입증코자 할 때 FDA가 요구하고 있는 최소한의 인원 기준선이어서 효능을 보다 명확히 입증할 수 있기 위해서는 앞으로 후속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 아드비텍社의 자크 퀴트 개발담당 부회장은 “FDA가 요구하는 피험자 인원 기준선을 충족시킨 가운데 진행된 시험에서 효능이 입증된 만큼 자외선 차단제 완제품을 발매하고 있는 업체들은 올레오좀을 함유한 제품을 제조해 시장에 내놓고 SPD 30 효과를 표방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비용과 안전성 측면에서 비교우위를 확보한 것으로 기대되는 올레오좀 함유 자외선 차단제들이 추후 시장에 줄이어 발매될 수 있을지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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