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 1원 낙찰 도매 제약사, 재발방지 약속 일단락
같은 상황 재발시 발생하는 문제는 제약사에 책임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8-20 07:30   수정 2009.08.20 08:47

보훈병원을 포함한 국공립병원 입찰 1원 낙찰 의약품 및 제약사들의 계약 공급 건이 계도와 재발방지 차원에서 마무리된다.

도협과 유통가에 따르면 도협은 보훈병원과 관련, 재발방지를 약속받고 문제를 일단 일단락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방침은 도협이 1원짜리 낙찰 제품 공급 제약사와 1원 응찰 도매과 연이은 회동에서 이들 제약사와 도매상으로부터  '앞으로 진행되는 입찰에서 덤핑 등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아낸 데 따른 것이다.

당초 도협과 도매업계는 1원 낙찰에 대해 법적으로 강력히 대처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제약사와 도매상으로부터 재발 방지를 약속받은 상황에서 법 적용 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대신 도협은 이후 입찰에서 같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는 그대로 넘어가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한우 회장은 “지난 번에 만나서 경고했는데 법적인 처벌 만이 능사는 아니다. 현재 상황으로 볼 때 다음에 같은 일이 발생하면 경고에도 의미가 없는 쪽으로 일이 진행될 것이다. 지금은 지나가지만 계도와 계몽의 시기가 지난 상태에서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이후에 어떤 일이 발생해도 어쩔 수 없는 일 ”이라며 “제약사와 도매상들이 내년에는 잘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믿어보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협과 도매업계에서는 1원 낙찰과 관련, 1원 응찰은 제약사의 사주가 아니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제품을 계약한 제약사 제품에 대한 보험약가 인하 유도 및 염매행위에 대한 공정위 질의를 통한 강한 대응을 추진해 왔다.

또 1원 외 보훈병원 입찰에서 30여 곳으로 파악된 2,3원 계약 제약사와 1,2,3원에 응찰한 도매상에 대한 강한 징계도 타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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