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 '혁신형 간질환치료제' 상품화 가속
다국가 후기2상 진입, 기술수출료 300만불 추가로 수취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8-18 10:38   수정 2009.08.18 12:00

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 사장)은 독자기술로 개발해 미국 길리어드 (Gilead Sciences, Inc.)사에 기술 수출한 혁신형 신규 간질환치료제 'GS-9450'이 만성 C형간염(HCV) 다국가 후기 임상 2상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생명과학은 미국 길리아드社로부터 후기 임상 2상 진입에 따른 기술수출료 300만불을 추가로 수취했다.

LG생명과학은 지난 2007년 미국 길리어드社와 총 2억불 규모의 캐스파제 저해제 기술수출 계약(판매로열티 별도)을 체결했으며, 초기 기술수출료 (upfront license payment) 로 2천만불을 받은 바 있다.

GS-9450은 캐스파제 저해제(Caspase Inhibitor)로, 캐스파제를 억제해 간손상을 방지하고, 궁극적으로는 간경화, 간암으로의 진행을 막는 새로운 개념의 차세대 간질환 치료제이다.

캐스파제는 간손상과 간경화의 주요한 메커니즘으로 작용하는 세포사멸인자이다.

GS-9450은 만성 C형간염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등 2가지 적응증으로 임상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C형간염 환자에 대한 임상은 유럽과 미국, 캐나다에서 2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기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0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현재 전기 임상 2상에 있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임상은 올해 하반기에 이를 완료할 계획이다.

LG생명과학의 김인철 사장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길리아드社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형 간질환치료제 캐스파제 저해제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보다 더 신속한 개발을 통해 간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길리아드사는 만성 B형 간염치료제인 헵세라(북미 및 유럽 외 지역은 GSK사 판매),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유명한 타미플루(로슈社 판매)를 개발한 회사로, 2008년 매출액 50억불이 넘는 세계적인 바이오제약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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