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 인도네시아에 피부외용제 수출협정 체결
SOHO社에 '제로이드' 공급…중동 등 이슬람 국가 진출 교두보 확보
임채규 기자 darkangel@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8-11 09:58   

네오팜이 동남아시장에 진출한다.

네오팜(대표 박병덕)은 인도네시아 제약업체 SOHO社에 자사의 MLE(multi-lamellar emulsion) 기술을 적용한 피부용 외용제 수출과 신제품 우선 공급·판매 등에 대한 포괄적 업무제휴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오팜은 우선 SOHO社에 46만달러 규모의 병원용 피부외용제인 '제로이드'를 수출하기로 했으며, 향후 네오팜에서 생산하는 연고 등 의약품도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품목은 크림, 로션, 진정크림 등 3품목으로 연말가지 품목당 5만개씩 총 15만개(20만달러 규모)를 공급하고, 내년에 26만달러 가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SOHO社(정식명칭 PT. Soho Industri Pharmasi)는 SOHO 그룹에 소속된 인도네시아 3위의 제약업체로 직원수는 1,200명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수출은 네오팜의 기술을 적용해 완제품으로 생산·공급하는 ODM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그동안 국내 업체의 진출이 어려움을 겪어온 중동이나 이슬람 국가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확보와 함께 다국적 제약사의 각축장인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판매망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회사측 관계자는 밝혔다.

박병덕 네오팜 사장은 "이번 업무제휴는 네오팜의 제품과 기술력이 동남아시장에게 입증 받은 것으로 향후 인도네시아 시장은 물론 이슬람국가로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네오팜은 2001년 중국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 홍콩 일본 러시아 우크라이나 싱가포르 대만 영국 호주 등 11개국에 자사의 제품인 아토팜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2007년 러시아 수출을 계기로 우크라이나와 카자흐스탄 등 한국 제품의 수출이 쉽지 않은 지역에도 진출하고 있다.

네오팜은 최근 항체 신약개발 회사인 아리사이언스를 흡수 합병하고 신약개발 사업에 진출해 2개의 항암제 저분자 신약후보 물질과 당뇨병 치료 항체, 항암제용 항체, 아토피와 천식 치료 항체 3가지 품목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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