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자정결의 이어져 ‘더 이상 기회 없어’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7-22 16:27   수정 2009.07.27 16:27

도매업계의 자정결의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전남도협(회장 박용영)은 21일 광주시 월곡동 사무국에서 전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리베이트를 이번에 척결하지 않으면 더 이상 기회가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불법 리베이트 근절에 회세를 집중키로 했다.

회의에서 박용영 회장은  “의약품유통업을 하고 있는 한 범법자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 도매업자의 현실로, 이러한 현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시점이 바로 지금이다”며 “현재 서울 등 도매회사 실사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8월에는 광주도매가 그 타깃이 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우리가 현재의 상황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관계당국을 포함한 전 약업계에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한우 중앙회 회장은 “정부의 움직임으로 의료기관에서도 리베이트 근절에 대한 인식이 생겼고 도매업계를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하고 “이번기회에 투명유통질서를 만들지 않으면 다시는 척결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광주전남도협 회원사 대표들은 이날 자정결의 의지를 담아 박용영 회장의 선창으로 결의문을 낭독하고, 참가한 회원사명과대표자 이름을 현수막에 날인하기도 했다.

한편 도협 중앙회는 도협 전국지회의 자정결의가 끝난 후인 7월 28일 30개 대형도매를 대상으로 특별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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