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도매상 의사들 반품 요구에 곤혹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7-22 07:25   수정 2009.07.22 07:23

백신 취급 도매업소들이 반품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유통가에 따르면  산부인과 소아과 등의 일부 의사들이 사용하고 남은 백신에 대한 반품을 요구하고 있다.

대개 1박스당 10바이알에서 50바이알로 돼 있는 백신을 사용하고, 남은 백신에 대해 반품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 

문제는 백신은 한번 박스를 개봉하면 반품이 불가능하다는 점.

박스에는 국가검인이 붙어있고, 거래명세서와 함깨 출하증명서까지 동반되는 특별관리대상으로, 반품을 할 수 없다.

하지만 거래처이기 때문에 받지 않을 수도 없어, 이 피해가 고스란히 도매상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게 도매상들의 하소연이다.

도매상 한 관계자는 “의사들도 상자를 개봉하면 반품이 불가하다는 것을 아는 것으로 아는데  다 사용하지 못했을 경우 손해를 안보기 위해 반품을 요구하는 데 난처하다. 제약사들이 한 박스에 들어가는 바이알을 줄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