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위궤양 위염치료제 출시
일본 '유씨비 재팬'서 도입, 독자적 임상시험 통해 적응증 추가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6-30 10:53   수정 2009.06.30 17:14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이 위궤양ㆍ위염 치료제 ‘스토가정’을 출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스토가정’은 위산분비 억제작용과 위점막 보호작용이 강화된 위궤양과 위염의 재발률을 현저히 낮춘 라푸티딘(Lafutidine) 성분의 약물로,  H2RA(H2 receptor antagonist) 제제 중 최초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pylori)제균 적응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37개 의료기관에서 총 463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는 Helicobacter지에 게재되었으며, 7일간 항생제와 병용 투여 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제균 효과가 기존의 PPI 제제와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스토가정-81.6%, PPI 제제-82%).

특히 복용 후 PPI제제인 라베프라졸(Rabeprazole) 제제보다 빠르게 약효가 발현돼 위산 분비로 인한 증상을 신속하게 개선시키고, 1정(10mg)당 290원으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제균 치료 시 기존의 고가의 PPI   제제에 비해  50%이상 약가를 절감할 수 있다.

동일 약효 대비 경제적인 약가이므로 환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보험재정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보령제약 측의 설명이다. 약의 크기가 작아 장기 복용을 해야 하는 소화성 질환 환자들이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

보령제약은 위염, 위궤양, 헬리코박터 제균에 대한 약효와 안전성, 약물경제성과   복용 편의성을 바탕으로 대형 제품화 할 계획이다.
 
한편, ‘스토가정’은 보령제약이 유씨비 재팬(UCB JAPAN)으로부터 도입하며 독자적인 임상시험을 통해 적응증을 추가해 제품의 가치를 크게 높인 특별한 사례로, 국내 제약사의 라이선스인 전략에 좋은 본보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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