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있는 의약품 도매업소 설립이 이어지고 있다.
유통가에 따르면 올 초 부도가 난 영등포 소재 세신약품 자리에 J씨가 '세명약품'을 상호로 도매상을 설립한다. J씨는 세신약품 부사장 출신으로 오는 7월 1일 오픈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안양시 코아약품 자리에도 '이레약품'이 설립됐다.
오는 6월 27일에는 서울시약사회 문재빈 자문위원과 이호선 대외협력정책단장이 안양시 만안구에 OTC의약품 도매회사인 (주)MS홀딩스팜을 개업하며, 도매 및 제약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울시약사회장을 역임한 문재빈 씨는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약사 사회 유력 인사로, 파급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유통가 한 인사는 "안양시에는 현재 도매상도 별로 없고 유력 도매상도 없다. 이 지역 많은 약국들은 수원과 서울에서 의약품을 공급받았다."며 "유력 인사들이라는 점, 거대 약사회 동문이 있다는 점, 준비를 오래전부터 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점 등으로 볼 때 도매상들이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현재 안양시에는 '유-메드', '이레팜', '정진약품' 등 3곳만 있는 도협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