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제약사 가운데 일반의약품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일동제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일반의약품 비중이 급성장한 곳은 녹십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서울시약사회 주최로 열린 '국민건강과 일반의약품' 심포지엄에서 정윤택 보건산업진흥원 의약화장품 팀장은 '일반의약품을 활용한 경제적 효과' 주제발표에서 국내 주요제약사의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비율 현황을 공개했다.
정 팀장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기준 국내 주요 제약사 가운데 일반의약품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일동제약으로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이 69.9 대 30.1 비중을 보였다.
다음으로 보령제약이 24.3%의 일반의약품 비중을 보여 뒤를 이었고, 유한양행이 24.0%, 동아제약이 22.9% 수준을 보였다. 또, 한미약품이 18.8% 대웅제약이 17.5%, 녹십자 14.5%, 종근당 12.9%, 중외제약 6.5%, CJ 3.6% 비중을 보였다.
연평균 성장률(CAGR)로는 녹십자가 가장 두각을 보였다.
녹십자는 조사대상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일반의약품 연평균 성장률이 48.9%P 늘어나고, 전문약 비중은 오히려 1.9%P 하락했다.
반면 동아제약은 -11.3%로 일반의약품 연평균 성장률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으며, 대웅제약이 -10.7%, 한미약품이 -9.6%의 하락폭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