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PIA, '정부 리베이트 척결에 적극 동참'
심평원장 간담회,'보험등재 검토-약가협상 기간 단축' 요청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4-15 10:32   수정 2009.06.10 10:33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KRPIA, 회장 피터야거)가 정부의 의약품 약가정책에 관한 의견을 심평원에 전달했다.

KRPIA에 따르면 15일 오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송재성 원장 주재 간담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보험 등재 필요성에 대한 검토 및 약가 협상의 일괄적 진행을 고려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 지난 해 기등재약 평가 시범사업에서 지적됐던 약물 경제성 평가 기준의 투명성과 과학성을 제고해 증거 중심의 평가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KRPIA는 특히 3년 약가 재평가, 기등재약 재평가, 제네릭 진입 시 20% 인하, 약가 수량 연동 재평가 등 다중적인 약가 인하 기전을 재검토하는 과정에 있어, 보험 재정의 안정화를 꾀하면서도 제약사들의 신약 개발을 위한 노력이 저해되지 않도록 균형감있는 정책 결정과 운영을 고려해 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KRPIA는 이 같은 요청의 이유로. 회원사 대상 조사 결과 및 심평원 관계 자료를 인용, 개량 신약이나 제너릭과 달리, 신약 중 약가 협상 대상 약제인 경우, 판매를 위해 거쳐야 하는 가격 결정 및 보험 등재 절차에 최소 240일 이상이 소요된다는 점을 들었다.

이로 인해 환자들에게 신약을 공급하는 시점이 그만큼 지연되고 있음을 고려, 가격 결정 및 보험 등재 절차를 보다 신속히 운영해 달라는 주문이다.

이 자리에서  KRPIA 는 향후 환자 중심의 의료 보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심평원의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며, 과당경쟁으로 인한 리베이트를 척결하고, 공정한 거래 관행이 정착되도록 정부와 협조해 나가겠다고 뜻도 전달했다.

간담회는 심평원이 업계와 함께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창구를 통해, 연구중심 제약사들의 지속적인 R&D 투자 확대를 위한 실질적 대안 모색의 자리를 갖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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