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수협 위상·서비스 강화위해 총력 다짐'
의수협 이윤우 회장, 협회 발전 위한 강한 의지 전달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5-28 06:08   수정 2009.06.01 06:47
▲ 의수협 이윤우 회장

지난 2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의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윤우 회장(65)이 임기를 시작한 지 3개월이 지났다. 이 회장은 그동안 대외적인 활동보다 새로운 의수협의 모습을 갖추기 위한 준비에 몰입하며 내실 다지기에 여념이 없었다. 지난 3개월은 의수협의 위상 제고와 발전이라는 그의 포부를 실현시키기 위한 준비기간인 셈이다.

이 회장은 '말보다 발로 뛰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회원사 서비스 강화와 협회 위상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총력을 펼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회원사에 대한 편의와 권익을 강화시켜야 의수협의 존재 가치가 빛을 발하게 된다는 단순한 진리를 적용시킴으로 인해 대외적으로 의수협의 브랜드파워를 높이며 협회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 3년간 수석부회장의 임무를 맡아 송경태 회장을 보좌하며 의수협의 발전에 힘을 모아왔고 이제 직접 선봉에 서서 의수협의 발전을 지휘하는 자리에 올라있다.그만큼 부담스럽지만 한편으로는 자신감이 넘친다. 정책지원, 수출지원, 약무지원, 품질관리 등의 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면서 더 나은 회무가 진행되길 바라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열악한 한약업계에 대한 집중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회무를 통해 무언가 보여줘야 한다는 의지가 강하게 전달된다. 이 회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 회장 취임 이후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무엇인가.
회원사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대외적으로 협회 위상과 입지를 강화하고 의약품 수출 진흥을 최우선 과제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발로 뛰는 회무를 지향하며 궁극적으로는 협회의 위상이 높아져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 그렇게 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 부분은?
지난 4월 이사회를 통해 전문 위원회를 확정짓고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전문 위원회는 정책지원, 수출지원, 약무지원, 품질관리, 정부위탁 등 12개 분야의 위원회를 전문성을 갖춘 부회장들이 맡아 각종 정책사업 및 사업 개발을 통해 회무에 기여할 것입니다. 예를들어 원료의약품이 중국, 인도에 비해 경쟁력을 잃어가는 상황인데 원료의약품분과위원회에서 육성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하게 된다.

- 수출진흥을 위한 해외시장공략에 대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제약산업이 큰 어려움에 봉착해 있지만 우리 협회는 총체적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최선책은 수출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올해 수출 목표를 16억 7,000만달러로 확정했고 안정적인 수출시장 확보를 위해 다양성 있는 시장개발과 수출 시장 다변화를 추진할 것이다.

- 회원사에 대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계획은?
제가 취임 후 직원 여러분이 주인임을 강조하고 책임과 의무에 최선을 다하며 업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역대 회장님들이 신경을 안쓰신 것은 아니지만 정부의 위탁업무를 하다보니 아무래도 은연중에 타성에 젖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이다. 협회 임원부터 정신을 바짝 차리고 회원사들에게 친절, 봉사할 수 있도록 강조하고 있다.

현행 표준통관예정보고 업무의 업그레이드 및 화장품 병행수입의 도입에 따라 EDI 시스템의 기능을 향상 시키고 해외정보를 밀착입수해 뉴스레터를 더욱 내실있게 제공할 것이다. 또한 회원사에게 필요한 수출입 관련 상담을 개별 컨설팅 수준으로 업그레이드시키고, 무역제도 설명회 및 해외등록 세미나, 무역 실무자 간담회를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 한약쪽에 관심이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
취임 직후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는 한약계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한방 과학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도출하는 등 한약계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기관은 물론 소비자 모임도 찾아다니며 의견을 들어 운영에 반영할 것이다.

- 올해 국내 유일의 의약품 전시회인 '엑스포팜'이 열리지 않는다. 여기에 대해 한마디 하신다면.
힘든 여건 속에서도 5번의 전시회를 이끌어 왔지만 지난 4월 전시회 대행기관인 CMP측으로부터 엑스포팜 보류 통보를 받았다. 국내 참가 업체 수가 적다는 점과 적자로 운영을 감당하기 힘들다는 입장이었다. 따라서 올해 한해는 하반기 열리는 EU 등록제도 설명회로 대체할 계획이다. 올해는 못하더라도 국내전시회로 진행하게 될지 타 대행기관과 진행해야 할지 논의 후 좋은 방향을 모색하겠다.

- 회원사가 줄고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
여러 회원사가 구성되었기 때문에 500개 회원사가 넘어야 하는데 사정이 그렇지 못하다. 현재 354개의 회원사가 있는데 회원 증가운동을 벌이고 있다. 제가 직접 전화, 방문을 통해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고 그 결과 취임 이후 20개 회원사가 새로 가입했다.
 
- 끝으로 더 계획하고 계신 부분이 있나.
의수협이 여러 업무를 수행하다보니 장소가 협소해 불편하다. 임기 동안 협회와 연구소를 통폐합 해서 넓은 곳으로의 이전을 생각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검토회의를 열고 있으며 TF팀을 구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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