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회장 제프 킨들러)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박영훈)이 18일 간암 위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
화이자는 지난 2007년 복지부와 3억 달러 규모의 R&D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생명硏과도 전략적 연구협력 파트너로서 공동연구를 추진해왔다.
이번 공동연구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간암‧위암 치료제 개발에 적합한 표적(target)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해 화이자가 보유하고 있는 화합물, 항체 등을 스크리닝하여 미래 아시아 신약 시장에 적합한 물질을 확보하는 기반 조성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R&D 기반의 글로벌 리더 제약기업인 화이자는 상대적으로 아시아인에 발생률이 높은 간암 위암 치료제를 미래의 아시아 시장에 적합한 신약으로 주목하고, 관련 신약 및 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해왔다.
한편 생명硏은 교육과학기술부의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을 통해 유전체분석기술, 유전체정보처리분석기술, 유전체기능분석 등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 공동연구협약 체결로 화이자의 신약 연구개발 노하우와 생명硏이 축적해온 간암 위암 관련 유전체 정보 및 활용 기술이 접목되어, 간암 위암 치료를 위한 국내 글로벌 신약개발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이자와 생명硏의 공동연구협력 분야는 첫째, 간암 유전자발현 정보의 재분석(연구책임자: 박종화/유향숙), 둘째, 간암 유전자 기능분석, 암 발생 경로분석 및 병기별 마커분석(연구책임자: 염영일/이기호), 셋째, 동물모델을 이용한 간암 타겟 유용성 비교분석(연구책임자: 유대열/성제경), 넷째, 위암 타겟 분석(연구책임자: 김용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