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유전자재조합' 치료제 해외서 먼저 인정
녹십자 혈우병치료제 ‘그린진’ 이란에 첫 수출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5-06 10:56   수정 2009.05.06 11:56

녹십자(대표이사 허재회)가 자체 개발한 세계 4번째 A형 혈우병치료제 ‘그린진(Greengene™)’이 이란에 수출된다.

이번 수출은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되는 ‘그린진’의 첫 해외수출이다.

녹십자에 따르면 회사는 이란 보건성으로부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품 공급승인서를 취득,올해 말까지 1차 공급분 미화 420만 불 규모의 ‘그린진’을 이란에 공급키로 했다.

 ‘그린진’은 녹십자가 1996년 개발에 착수해 정부(산업자원부, 현 지식경제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150억 원의 개발비와 50여 명의 연구인력을 투입해 세계 4번째로 제품화에 성공했다.

녹십자는 지난해 9월 그린진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승인받으며 " '그린진’을 전세계에 수출하고 새로운 시장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수출과 관련해 녹십자 관계자는 “국내 출시 전에 ‘그린진’의 해외 수출이 이루어져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다른 국가와의 수출 성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큰 성과”라고 말했다.

현재 A형 혈우병 치료제의 세계시장 규모는 약 4조원에 달하며, 그 중 유전자재조합 제품이 2조 7천억 원을 차지하고 있다.

녹십자는 ‘그린진’을 글로벌 일류화 프로젝트로 선정하고 국내 시장을 탈피해 글로벌 시장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으로, 현재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러시아, 브라질, 중국, 인도 및 남미 등의 국가에 진입해 향후 10년 이내 세계시장에서 10% 점유율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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