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 의약품의 주문과 공급에 혼란이 예상된다.
유통가에 따르면 대부분의 도매상들이 ‘어린이날’을 낀 황금연휴를 앞두고 4월 27일(월)부터 의약품 주문에 전사적으로 나섰다.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 간 연휴(많게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기 때문에 27일부터 주문해야 공급받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
하지만 유통가에서는 27일(월)부터 주문이 나가도 제때 약이 공급될지 우려하고 있다.
주문한 바로 다음날 약이 공급되는 제약사도 있지만, 1주일 이상 걸리는 제약사도 있기 때문이다.
5월 1일(금) ‘근로자의 날’ 을 감안하면 주문한 약이 4월 30일(목)까지 도착해야 하지만, 주문 후 약 공급에 1주일 이상 걸리는 제약사들 제품이 4월 30일까지 오지 않으면 5월 10일 이후에나 공급될 가능성이 많다는 것.
이 기간 중 주문과 공급에 혼란이 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다.
유통가 한 인사는 “동아제약 삼일제약 등 주문한 다음날 바로 약이 오는 제약사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3일이 지나서 오는 제약사가 많고 늦으면 1주일이 걸리는 제약사도 있다”며 “오늘(4월 27일) 주문했는데 4월 30일까지 약이 오지 않으면 5월 11일(월)에나 약이 올 가능성이 높아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도매상도 4월 27일부터 전사적으로 주문에 나서고 있는데 제약사도 연휴를 감안해 주문 즉시 빨리 공급해줘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