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다발성골수종치료제 국내 영업 라이선스 체결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4-24 09:47   수정 2009.04.24 10:19

한독약품(대표 김영진)과 캐나다 이터나 젠타리스社(대표 Jürgen Engel)는 4월 23일 한독약품 본사에서 다발성골수종 치료제인 페리포신의 한국 내 마케팅 및 영업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페리포신은 이터나 젠타리스社의 항암제로서 세포 증식을 자극하는 Akt 및 다른 핵심 신호전달 경로를 차단하여 암세포의 사멸(apoptosis)을 유도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작용한다.

지금까지의 임상시험 결과에 의하면, 정맥 주사가 아닌 경구로 복용할 수 있고 단일요법뿐 아니라 다른 항암제와 병용요법으로도 쓸 수 있으며 혈액독성이 적은 것이 밝혀졌다.

페리포신은 지난해 임상2상이 끝났고 병용요법투여로 다발성골수종에 대한 글로벌 임상3상이 곧 시작될 예정이다. 다발성골수종 말고도 신장암, 비소세포성폐암 등 굵직굵직한 추가 적응증도 임상2상 중에 있어 앞으로의 잠재력이 기대되는 제품이다.

현재 Akt 경로 차단 항암제로서는 가장 앞선 개발 단계에 있으며, 예상대로 2012년에 미국에서 발매한다면 이 기전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시장에 진출하게 되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2014년 발매 예정이다.

이터나 젠타리스社는 내분비치료제, 항암제에 초점을 두어 유효물질 발견부터, 개발, 시장 출시까지의 노하우를 가진 세계적 바이오제약사이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서 이터나 젠타리스社의 엥겔 박사는 “한독약품과의 세 번째 계약이 성사되어 기쁘다’며, “이번 계약은 서로간의 신뢰가 있었기에 나올 수 있는 결과로, 앞으로도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서로의 비즈니스에 발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항암제시장 진출의 초석이 될 제품을 도입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 남은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나 암환자들에게 더욱 우수한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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