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크,제약사 병원영업 담당자, 생존 게임 돌입
의사 처방 변경 대비해 자기 제품 지키기 사활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4-16 16:37   수정 2009.04.22 16:37

석면 탈크 의약품 파동으로 제약사 병원 영업 담당자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그간 OTC 영업 담당자들보다 상대적으로 괜찮은 영업을 해 왔다는 것이 보편적인 인식이었지만, 탈크 파동으로 치열한 생존 경쟁으로 돌입하고 있다.

당장 탈크 파동에 연관된 의약품을 갖고 있는 제약사 영업사원들은 자기 제품 지키기에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

상당한 공을 들여 의사의 처방을 확보한 제품 지키기다.

업계 한 관계자는 “ 병원 영업 담당자들이 자신이 맡은 제품에 대해 의사의 처방을 따내기 위해 상당한 공을 들였는데  회수 폐기 조치를 당한 제품들을 가진 담당자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의사가 방을 바꾸면 생존과 연결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탈크 파동 이후 병원 영업 자들은 처방권을 쥐고 있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처방을 따내기 위해 들인 공 이상의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회수 폐기 및 급여중지에 따라 당장은 처방을 못 내리지만, 석면을 함유하지 않은 탈크를 사용해 제조 생산한 새 제품이 나올 경우 다시 처방을 해달라는 부탁이다.

업계에서는 더욱이 의사들도 석면 함유 탈크와 회수 폐기 및 급여중지가 좋은 처방 변경 이유가  된다는 점이 병원 영업사우너들을 더욱 급박하게 몰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사실상 생존을 담보한 게임을 펼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것.

이 관계자는 “약사들에게도 부탁을 하는데 약사들은 처방권을 가진 의사들에게 부탁하라는 식이 대부분이다. '금방 새로 만든 제품이 나오니 그때 다시 처방해 달라'고 부탁하며,  담당 병원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엄청 뛰어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풍속도도 나타나고 있다.

자기 제품 지키기 노력이 펼쳐지고 있는 한편에서는 우리 제품 사용해달라는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

대체를 할 수 있는 호기가 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

업계 다른 관계자는 “남이 안 좋은 일을 당했기 때문에 드러내놓고 하지는 못하지만 사실상 대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은밀하게 접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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