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가 21일 재조합단백질 의약품의 효율적인 생산기술에 대해 미국특허를 취득했다.
해당특허는 ‘융합단백질분리를 위한 조성물 및 방법’에 대한 것으로, 재조합단백질 생산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단백질의약품은 다른 의약품들에 비해 분리 정제 등의 생산과정이 까다로워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될 뿐 아니라 품질유지 관리에도 어려움이 많아, 최종 제품에서 가격상승 요인으로 반영돼 왔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바이로메드에 따르면 특허를 받은 기술은 단백질 생산과정 중 정제과정의 수율 및 정확성을 대폭 향상, 복잡한 생산과정을 단순화시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줄 뿐 아니라 최종적으로 생산된 단백질의약품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특허 취득을 통해 이 핵심 기술을 독점적으로 이용해 뛰어난 품질의 단백질 제제 의약품을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회사가 개발하는 단백질 의약품들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향후 급성장하고 있는 단백질 의약품 시장에서 생산의 핵심 요소 기술로도 널리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이 기술을 항암치료에 의한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VM501 및 PEG-VM501' 생산에 핵심 요소로 활용하며 생산현장에서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로메드는 중국 베이징 노스랜드 바이오텍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VM501의 임상 2상을 상반기 중에 완료할 예정으로, 한국 등 아시아 7개 국가의 독점 개발 및 판매권을 라이선스해 간 녹십자와도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 진도가 많이 진척된 중국 이외의 선진국 시장은 체내 지속시간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차세대 치료제인 PEG-VM501로 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