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신약이 시부트라민 말레이트 성분의 비만치료제 ‘리덕트라’ 15캡슐을 10일 자로 출시, 본격적인 마케팅을 개시하며 시부트라민 비만치료제 시장이 다시 불붙었다.
일성신약의 이번 신제품 출시는 비만치료제 ‘리덕틸’을 한국애보트와 국내 최초로 코 프로모션, 비만 시장을 주도해 왔으나, 지난 3월 31일 한국애보트의 일방적인 통보로 계약이 만료된 데 따른 것이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일성신약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노하우와 강점이 있다는 점에서 향후 46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시부트라민 비만치료제 시장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미칠지 주시하고 있다.
일성신약 측은 리덕트라 15 캡슐은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을 거쳤으며, 서울 아산병원에서 제1상 임상시험을 통해 기존 오리지널과 비교해 동등한 임상효과를 보이면서도, 이상반응은 감소된 결과를 보였고, 오리지널 대비 환자의 약가 부담은 줄인 경제적인 약제라는 점에서 자신하고 있다.
일성신약 관계자는 “ 지난 7년 동안 비만시장을 지켜온 만큼 리덕트라 15 캡슐을 출시하며 비만치료제 전문회사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키워 나갈 것”이라며 “고용량 17.76mg인 리덕트라 출시는 리덕틸 실적의 70% 가까운 거래선을 가지고 있었던 만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7년 7월 리덕틸이 특허만료 되면서 현재 이 시장에는 10개 이상의 제네릭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