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 함유 탈크 의약품 회수가 본격 시작되며 도매상들이 고난의 길로 빠져 들었다.
10일 오전 현재 반품을 요구하는 약국은 많지 않지만, 이후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OTC종합 도매상들은 야간 작업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유통가 한 인사는 “급여 중지되는 품목이 1,801개인데 이 품목을 다 확인하고 낱알까지 세려면 약사들도 우와좌왕할 것”이라며 “아직 반품 문의는 없는데 약국에서 반품을 받으려면 최소한 일주일은 걸릴 것이고 이 기간 중 상당히 힘들어질 것“이라고 토로했다.
품목수도 적지 않은 상태에서 금전적인 문제로 약국들이 낱알 한 알까지 세어 도매상에 반품하면 도매상도 맞는지 여부를 일일이 확인한 후 세금계산서 작업을 거쳐 제약사에 반품하는 과정이 고생길이라는 것.
이 인사는 “식약청은 하루 아침이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런 생각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며 “도매상과 약국은 고생길로 들어섰다. 이 기간 중 혼란도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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