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EU-GMP 수준 항암제 공장 준공
반월에 최첨단 시설 갖추고 선진국 시장 공략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4-02 17:01   수정 2009.04.02 19:53

동아제약(대표이사  김원배)이 2일 안산시 반월산업단지(안산시 목내동 소재)에 EU-GMP 수준의 항암제 공장을 준공하고 수출용 함암제 원료인 에피루비신 등의 생산을 시작했다.

제조설비에 대한 밸리데이션을 거쳐 EU 기준에 적합한 생산 품질 수준을 갖춘 반월 항암제 공장은 6층(건축 연면적 2993㎡) 규모로 지어졌으며 년간 60Kg의 에피루비신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제품과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PSM(Process Safety Management:공정안전관리) 등이 적용됐다.

동아제약은 cGMP 수준의 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2006년 에피루비신 제조공정에 대한 유럽 인증(COS)을 받았으며, 금년 말 시설에 대한 EU GMP 인증을 받을 예정이어서 독일, 호주 등으로의 항암제 원료 수출이 조만간 예상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항암제 공장 준공으로 생산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존 항암제 수출 기반을 견고하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연구 중인 새로운 항암제의 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브라질 버가모(Bergamo)사 수잔나 산도발 부회장, 일본 메이지사 류조 아사다 국제사업본부장 등 외국 제약사 인사와 김병수 전 연세대 총장, 최국진 교수, 김훈교 교수, 권성원 교수 등 전, 현직 암학회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강신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 많은 항암제가 전세계를 향해 수출될 것이며, 또 많은 암환자에게 기쁨이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2007년 유럽 3개국 5개회사와 6,800만 달러 규모의 항암제를 포함한 전문의약품 수출계약을 체결한바 있으며, 현재 브라질, 인도, 터키 등에 에피루비신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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