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아제'도 UP, '일반약 인상 놓고 내부 진통'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3-25 09:09   수정 2009.03.27 16:34

일반약 가격인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인상을 놓고, 제약사들의 회사 내부 진통도 나타나고 있다.

제약계 및 유통가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우루사 가격을 4월 1일부터 8-10% 인상키로 한 데 이어, 소화제 '베아제'도 4월부터 인상한다.

하지만 베아제는 회사 내부에서도 인상을 놓고 진통을 겪은 끝에 결정 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화제 시장에서 이미 가격을 수차례 올린 ‘훼스탈’과 가격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인상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다수나오며 인상 여부를 놓고 논란을 겪었으나, 최종 결정권자 측에서 인상을 결정했다는 것.

현재 시장 리딩 품목인 훼스탈은 도매 가격이 2,100원이고, 베아제는 1,500원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일반약이 동시다발적으로 인상되며 약국 및 소비자들의 시각도 안 좋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가격으로 따라잡을 수 있다는 의견을 내세워 마케팅 쪽에서 강력히 건의한 것으로 아는데, 인상하는 쪽에서 결론이 났다"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일반약 인상이 줄을 잇고 있는데, 남들이 올릴 때 같이 인상하면 유리할 수 있다"며 " 하지만 여기저기서 너무 올리면서 안 좋게 보는 시각도 나타나고 있다. 이유가 있어서 올리겠지만 남이 하니까 보다는 시장상황도 고려해서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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