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협회 및 바이오 관계자들이 국회와 제약업계에서 추진 중인 제약산업 지원 육성법에 딴지를 걸고 나오며, 제약계 속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국회 민주당 백원우 의원실 주최로 열린 ‘제약산업육성특별법안 전문가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특별법을 폐기해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운 이후 ,제약계 내에서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퍼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면전도 불사해야 하는 것 이니냐는 시각도 표출하고 있다.
토론회에서 지원 육성법 폐기 쪽으로 분위기가 형성된 것은 애초 토론회 자체가 폐기를 주장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인다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 이날 전문가 토론회에는 한국바이오협회 및 바이오 관계자들이 주류를 이루었고, 제약계 쪽에서는 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강추 회장 만이 초청받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목적이 있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이날 발제를 맡은 KDI 윤희숙 박사는 국내 제약사의 제네릭이 선진국보다 높아, 제네릭 가격을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을 계속 내놓으며 제약계를 당혹스럽게 해 온 인사.
이날 발제를 맡은 것도 결론을 내려 놓고 진행된 것이라는 게 토론회 전반적인 분위기나 내용을 파악한 제약계의 분석이다.
때문에 제약계가 100년 만에 이뤄지는 제약산업 지원 육성법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바이오 업계의 논리와 주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특별법 제정이 소강상태인 상황에서 이 상태로 방치하면 제약계는 애써 가져 온 열매를 입에 대보지도 못하고 남에게 빼앗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지원 특별법이 제네릭과 연결되면 제약계는 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를 만드는 것인데 아직 투자액수도 정해지지 않았고 혁신형 제약기업 범위도 정해지지 않았다. 특별법이 제정된 후 시행령 들어가서 하는 것으로 명시돼 있기 때문에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이 상황에서 제동을 걸고 나오고 있는데 대응을 하지 않으면 제약계는 우스워질 것 ”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면 일각에서는 바이오업계의 특별법 제동걸기를 의도가 있는 것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제약사업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인식되며 국가적인 지원이 이뤄지면 그간 지원을 받아 왔던 바이오벤처 지원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실제 제약계 일각에서는 그간 성과물이 없는 바이오업계가 제약산업의 성과물을 바이오로 포장해 과실을 따먹었다는 시각을 보여 왔다.
바이오 쪽에서 성과가 안 나옴에 따라 제약산업 성과가 나오면 바이오와 연결시켰는데, 제약산업이 따로 떨어져 나갈 경우 힘들어진다는 인식이 작용했다는 것.
때문에 가만히 있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한 관계자는 “생명공학육성법을 들고 나오는데 이법이 제약을 관장하지 않는다. 이 법은 오히려 생물학 유전공학 미생물학을 하고 여기서 신약은 안 나온다. "며 "연간 BT 예산이 1조원인데 이중 제약산업에 온 것은 300억 400억 정도 밖에 안된다. 신약 14개 기술수출 40개를 이룬 제약산업 육성에 제동을 거는 것은 글로벌 스탠다드에도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제약산업이 꽃을 피워보지도 못하고 무너지면 지원 육성법에 제동을 거는 측이 어떻게 할 것인가,외국의 비싼 약을 국민들이 사용해야 하는 시기가 왔을 때 책임을 질 것인가"고 반문했다.
| 01 | 코오롱티슈진,7월 'TG-C' 임상3상 톱라인 발... |
| 02 | 복지부 1차관에 현수엽 현 보건복지부 대변... |
| 03 | "코스닥 상장 힘 받았다" 넥스아이, 500억원... |
| 04 | 차백신연구소, 김병록 경영지배인 선임 |
| 05 | 쿼드메디슨,한림제약과 마이크로니들 기반 ... |
| 06 | “AI로 반복 심사 줄인다”… 식약처 화장품 안... |
| 07 | 아이엠비디엑스 "액체생검, 암 전주기 커버... |
| 08 | 셀리드, 항암면역치료백신에 적용된 NK세포 ... |
| 09 |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 수련 확대…현장은 ... |
| 10 | 제이브이엠, 중국 쑤저우 생산기지 준공…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