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약, 희망 절반은 교육에서 찾아야”
원사덕 / 한국유니온제약 학술이사
임세호 기자 woods30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2-24 18:40   수정 2009.03.04 11:16

“제약회사, 특히 중소제약회사에 있어 교육은 연구 개발만큼이나 또 영업력만큼이나 중요한 요소예요. 연구 개발 그리고 영업력도 결국 교육이 밑거름돼야 열매를 맺을 수 있으니까요.”

한국유니온제약 원사덕 이사는 중소제약에 있어 지금 가장 절실한 요소는 내부 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전문성 강화’라고 강조한다.

지난해 12월 한국유니온제약의 학술이사로 영입된 원 이사는 지난 30여 년간 서울대병원, 적십자병원, 경찰병원 등을 거치며 병원약사로서 또 때로는 대학 강단의 겸임교수로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몸소 느끼고 전파해온 인물이다.

“교육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제약회사라는 또 다른 도전을 선택할 수 있었던 그 첫 번째 이유도 해야 할일이 바로 교육과 관련됐기 때문이에요. 물론 오랜 병원약사 생활을 통해 학술과 교육에 있어서는 누구보다도 자신 있었던 부분도 작용했고요.”

내부 교육시스템 구축에 있어 우선 원 이사는 지난 30여 년간 종합병원 약제과에서 근무 해오면서 쌓아온 경험과 느낌을 틈틈이 정리한 ‘직장인의 자기개발’ 이라는 교재를 통해 신입 영업사원 및 기존 인력에 대한 재교육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원 이사는 “영업사원은 단순히 제품을 소비자에게 팔기만하는 일반적인 세일즈맨과 많이 다르다” 고 전제하며 “대화의 상대가 주로 의사, 약사, 간호사 등 전문직이기 때문에 대인관계의 일반 소양은 물론 의학적인 지식과 자사제품에 대한 주작용부터 부작용까지 폭 넓은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이 팔고 있는 제품에 대한 확실한 정보와 자신감이 없으면 어떻게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겠어요. 자사의 제품에 대한 확신과 그리고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일, 그게 바로 교육을 통해 가능케 할 수 있는 일이자 바로 제가 책임져야 하는 일인거지요.”

“물론 영업의 밑받침이 되는 환경도 중요하겠지만 아는 만큼 보이듯이 자신이 팔고 있는 제품에 대해 아는 것이 많아질수록 제품에 대한 자신감 또 애착심 결국엔 애사심까지 커지지지 않을까요. 당연히 그러리라 믿어요.”

영업사원의 교육과 함께 원 이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직원과의 소통과 교류를 통한 지식 공유이다.

중소제약은 각 부서 담당 직원이 많지 않다보니 자기 업무이외에 또 자사제품에 대해 지식과 정보가 많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그러다 보니 제품에 대한 자신감은 없어지고 또 자신감 결여는 판매 부진으로까지 이어진다.

원 이사는 “이 같은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전 직원 누구나 자사 제품에 대한 정보나 일반적인 전문지식을 갖춰야 한다” 며 “이를 위해 직원간의 소식을 전하고 자사제품에 대한 지식과 회사의 비전 그리고 대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식정보지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소식정보지는 공장과 본사, 오너와 직원간의 거리를 줄이는 반면 일치감을 늘리는 효과로도 작용 할 것”이라며 “유니온 제약이 비록 지금은 작지만 지속적인 작은 변화들을 통해 조금씩 조금씩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큰 회사에서 큰일을 하는 것 물론 좋겠죠. 하지만 작은 회사라도 분명한 목적과 비전을 갖고 확실한 내일을 만들어간다면 그 차치는 더 크지 않을까요. 물론 그 가치의 중심에는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교육이 함께 해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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