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시장 외국 회사로 재편-약국 이탈 가속화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2-26 08:02   수정 2009.02.26 09:48

살충제 시장이 외국계 회사로 재편됐다, 또 살충제 가격이 인상되는 가운데, 올해 약국 시장에서의 살충제 이탈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유통가와 제약계에 따르면 그간 국내사와 외국 회사가 경쟁해 오던 살충제 시장이 올해는 헨켈홈케어코리아와 한국존슨 등 2개 외국 제약사 경쟁체제로 재편됐다.

국내 제약사 일부가 제품을 내놓고 있지만, 이 두개 회사가 출시하는 제품에는 역부족이라는 게 유통가의 진단이다.(닐슨 리테일 인덱스 2008=헨켈홈케어코리아 45.1%, 한국존슨 35.1%로 두개 회사 점유율 80.2%)

업계 한 관계자는 “ 대웅제약도 채산성 등 이유로 이미 빠졌다. 하품들이 나오지만 헨켈과 존슨이 국내 살충제 시장을 주도하는 상황으로 짜여졌다”고 말했다.

살충제 가격도 오르며, 유통에도 큰 변화가 점쳐진다.

유통가에 따르면 주력 회사들이 시중에 나와 있는 자사 제품 대부분의 가격을 15% 정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반면 유통가에서는 살충제 취급 분위기가 사라지고 있다.

유통가 한 인사는 “시중에 물건이 없는 상황인데 시중가를 작년보다 15% 정도 올린다고 한다”며 “살충제가 할인마트 등 일반 유통으로 빠지며 약국에서도 찾지 않는 추세라 도매상 자체에도 제품이 없다. 이 같은 현상은 지속되고 약국에서의 이탈도 가속화 될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한편 헨켈은  CJ제약사업부와 손 잡고 올해부터 약국 유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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