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매출이 2월 초를 기점으로 쑥 빠져 나가고 있다.
유통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매출이 급속히 늘었으나, 구정이 끝난 후인 2월 5일을 기점으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유통가에서는 이 같은 이유를 감기약 특수가 사라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목, 기침감기가 줄어들며 이것이 매출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는 것.
유통가 한 인사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목감기, 기침감기를 앓는 사람이 많아 감기약이 호황을 누렸다. 감기약에는 소화제 등을 포함해 각종 약들이 들어 있어 이것이 전체 매출 상승에 일조했는데 감기약 특수가 사라진 데다 특별히 매출 상승을 견인할 요인이 없어 저조하다"고 전했다.
한편 감기약 특수 기간에는 한외마약(말레인산 코데인) 감기약이 품절 현상을 빚고 진해거담제인 '프로스판제제' 등을 포함해 대부분의 감기약 종류가 잘 나갈 정도로 도매상이 특수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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