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김동권 부산경남울산도협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반면 주철재 후보는 또 한 번의 고배를 마셨다.
9일 호메르스 호텔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도협 제 42회 정기총회에서 총 회원 94명이 100% 투표한 결과, 김동권회장이 60표를 획득, 34표를 얻은 주철재후보를 26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되었다.
이로써 부울경도협은 김동권 회장 체제의 회무연속성을 이어나가게 됐다.
신임 김회장은 회비 차등화, 도매협회 회관건립 기금의 획기적 운영, 고충처리위원회 가동, 경남분회 독립, 고문 변호사제 도입비용, 공제조합 설립기금, 사이버 강좌, 홈페이지 소식지를 통해 회무의 투명성 확보 등 공약을 제시 했다.
김회장은 “ ‘중ㆍ소도매의 지킴이’ 역할을 다하겠다.”며 “회원 모두가 의약품도매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점에 대해 감사하며 화합의 약속을 실천 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이어 "중소형도매업체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대형 도매업체들과 화합할 수 있는 회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100%라는 유례없는 투표율을 보인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김동권 회장측은 대형도매와 중소형 도매의 편 가르기식 선거전은 없었다고 분석하고, 회원들이 안정 속에 변화를 선택한 결과로 판단하고 있다
반면 주철재 후보는 결국 실패했다는 점에서 대형업계에도 적지 않게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선거 초반부터 두 후보간에 투표 당일까지 박빙이 점쳐졌지만 26표 차이는 양측 캠프 모두 의외의 결과로 받아 들였다.
김동권 회장의 이번 승리는 회장으로서 다져온 중소도매 조직력과 공약의 힘이 컸다는 게 업계의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