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약계,한국 ‘리베이트 쌍벌제-CP' 큰 관심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12-11 17:00   수정 2008.12.11 17:45

세계의 제약사들이 한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리베이트 쌍벌제와 제 3자지정지탁제 등 자정노력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약협회에 따르면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세계제약협회(IFPMA) 주최, 제6차 CCN 컨퍼런스(공정거래규약 네트워크, Code Compliance Network Conference)에 참가한 참석자들은, 한국제약협 김은미 국제협력팀장이 발표한 의약품 공정거래 관련 약사법상의 쌍벌제 규정과 공정거래위원회의 2차 조사발표 등 한국의 공정거래 동향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며 질의가 이어졌다.

특히 의약품 유통 부조리 신고 등 자율규제 절차에 대한 구체적 방법, 제3자 지정기탁제 도입과 공정거래위원회 자율준수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등 한국제약업계의 다각적인 자정노력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반면, 의료인의 해외학회 참가 지원의 축소에 대한 우려도 일부 있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인도 제약협회는 인도의 경우, 의료학회 행사에 직접 참가해 공정거래규약 및 합법적인 학회 지원 등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의료보건인의 의식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의 실시에 대해 발표, 이목을 끌었다.

또 다국적제약사의 우수사례 발표에서 미국 릴리는 학회 지원을 받은 학회 참가자들의 기록을 웹에서 관리하도록 해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고 소개했고, 캐나다는 제약협회와 의사협회 공동으로 공정거래규약에 관한 인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 주목을 받았다.

세계제약협회는 세계 각국의 제약협회 및 연구개발중심 제약사를 회원으로 하고 있는 협회로, 매년 2회 공정거래규약관련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5월 몬트리올 회의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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