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미 정부 연구개발비 지원 받는다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12-01 17:39   

녹십자(대표 허재회)가 지분투자한 미국 미시간주 소재의 벤처회사가 바이오의약품의 차세대 생산설비를 개발, 미 정부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녹십자에 따르면 상당부분의 지분을 소유한 PBS Biotech社가 바이오의약품의 차세대 생산설비 ‘Disposable Bioreactor’를 개발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 국방부로부터 배정받은 80만 달러의 예산이 최근 미국 상원과 대통령의 승인을 얻었다.

PBS Biotech사가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배양설비 ‘Disposable Bioreactor’는 1회용의 생산설비로 항체나 재조합단백질을 배양할 수 있어 설비투자비용이 저렴하고 다양한 규모의 효율적인 생산설비 구축이 가능해 상용화 시에는 관련시장의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대규모의 생산설비 구축 시 가장 저렴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어 바이오의약품의 전세계적 생산설비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PBS Biotech사는 최근 녹십자의 개발제품을 이용해 250L 규모의 시생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미정부의 지원금을 발판으로 향후 2,000L 규모의 설비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녹십자관계자는 “연구중인 항체, 재조합단백질의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PBS Biotech社에 지분투자하고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차세대 배양설비에 대한 상당부분의 권리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녹십자는 PBS Biotech 이외에도 국내 바이오벤처들에 투자 및 협력관계를 맺고 있어 기술개발의 선순환 구도를 마련하고 벤처기업과 대형 제약사의 상생의 모델을 제시하며 국내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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