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스노조, 서울상경 본사앞 규탄집회
부위원장 폭행사건 ‘진상조사위’ 구성 제안
손정우 기자 s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11-19 12:00   수정 2008.11.19 12:24

한국와이어스 노동조합이 19일 강원도 태백에서 상경, 본사앞에서 첫 규탄집회를 열었다.

이날 100여명의 노조원들은 영하의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와이어스 서울 본사 앞 맨바닥에 앉아 집회를 진행했다.

노조는 규탄집회를 통해 △정당한 임금인상으로 조합원의 권익과 희생 보상 △전 임직원이 20년간 지켜온 사규 준수 △SMTP 완전 철회 및 공정한 평가제도 도입 △C.O.C를 악용한 공포 경영 중단 △사측의 부당노동탄압 행위 중단 및 사죄 등 5대 핵심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와이어스노조 최승규 위원장은 “우리는 5대 핵심 요구사항을 사측과 충실히 협의할 것이며, 사측으로부터 타당하고 납득할 만한 협상 결과가 쟁취될 때까지 무기한 총파업으로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 위원장은 최근 발생한 노조 부위원장 폭행사건에 대해 “피해자가 경찰서에서 한 임원을 가해자로 진술했음에도 사측은 한 매니저가 일으킨 사적인 다툼으로 축소하려는 의도를 지속하고 있다”며 “노조는 이번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관련자에 대한 공정한 처리를 위해 노동조합 폭행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공동 구성해 철저하고 공정하게 처리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부위원장 폭행사건은 지난 17일 피해자인 노조 부위원장과 사측의 용의자들이 사건 경위에 관한 진술을 마쳤으며, 19일 피해자 방 모씨는 수서경찰서에 본격적인 사건수사를 위한 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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