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1세기 프론티어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 고상석 박사팀(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항체치료제연구단, 사진)이 췌장암과 관련된 ‘파프(PAUF)’ 유전자의 발암성을 규명하고, 이 유전자를 표적으로 췌장암 치료용 항체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생명공학연구원 및 LG생명과학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최근 암 치료제 개발의 패러다임은 정상세포에는 손상을 주지 않고 암 세포만을 선별적으로 공격하여 제거하는 표적치료법(targeted therapeutics)이다. 이에 가장 부합하는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항체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항체는 타깃에 대한 특이성(specificity)이 높아 종래의 화학치료법보다 부작용이 적고 효과적이다. 따라서 파프 항체가 암표적 치료제로 상용화될 경우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로 높은 경제적 이윤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생명硏은 파프 항체에 대해 특허 출원 중에 있으며, 파프 항체를 암 표적 치료제로 제품화하기 위해 바이오벤처기업인 ‘렉스바이오(대표이사 이정규)’와 기술이전실시계약(총 기술료 10억 원, 로열티 별도)을 체결했다.
렉스바이오는 이번 연구 성과에 대해 전임상 및 임상 등의 후속 연구를 향후 5년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