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머크(대표이사: 유르겐 쾨닉)는 파킨슨병 치료를 연구하는 파이클 J. 폭스 파킨슨병 재단(The Michael J. Fox Foundation for Parkinson’s Research, MJFF)의 5개 연구팀에 2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기부를 통해 현재까지 큰 진전이 없는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PD)의 인지 및 기분장애 분야에서 효과적인 치료제가 하루 빨리 나올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이다. 이번 기부금은 독일 머크의 머크 세로노사업부를 통해 모금됐다.
이번 연구 기금은 재단의 인지 및 기분장애 치료 캠페인에 따라 연구에 필요한 전임상 및 임상 프로젝트에 쓰일 계획이다. 인지 및 기분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의 증상은 종종 실행능력(계획을 세우고, 조직하고, 실행하는 능력) 문제에서부터 치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여기에는 우울증, 무감정, 불안, 충동억제를 포함한 행동관련 문제 등이 포함되며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가장 큰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이다.
마이클 J. 폭스 재단의 케이티 후드 CEO는 “파킨슨병으로 인한 인지 및 기분장애가 삶을 황폐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의사와 환자 모두 이야기 하고 있지만, 이러한 증상은 아직 체계적으로 연구가 되어 있지 않아 인식의 수준도 낮은 상태”라면서 “그러나 우리는 머크의 후원을 통해 이 분야의 연구를 촉진할 수 있게 돼 매우 고무된 상태”라고 말했다.
엘마 슈네 회장은 이에 대해 “머크는 파킨슨병에 의한 인지기능 장애를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우리는 모든 환자들이 더욱 충실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효과적인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마이클 J. 폭스 재단과 함께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