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Z, 암환자 가족 의료진에 희망 선물
암협회와 암 희망수기 공모전 시상식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5-30 07:27   수정 2008.05.30 09:30

희망 대국민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대한암협회(회장 안윤옥)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R.K 마단)는 29일, 강남성모병원 내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암 희망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스트라제네카 후원으로 아시아 투어 중인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현악 4중주단의 자선공연이 함께 펼쳐져 행사에 참가한 650여 명의 암 환자와 가족, 의료진에게 희망의 선율을 전했다.

특히 한국이 낳은 천재 피아니스트라 불리는 김선욱씨가 함께 해 자선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행사에서 김선욱씨는 출연료 전액을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암 환자 가족 지원 프로그램인 희망샘기금을 통해 소개 받은 한 소아암 환자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혀 이번 공연에 의의를 더했다. 김선욱씨의 기부금은 암수술 이후 희귀난치병의 발생으로 고통을 겪어온 이 아동의 치료비에 쓰일 예정이다.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백혈병에 걸린 아들을 간호하면서 겪은 아픔과 극복에 대한 희망을 수기로 적은 한민구(50세, 경기도 안양시)씨가 아스트라제네카 암 희망 대상을 받았다. 한민구씨의 아들 이상우(21세)씨는 시상식에서 어머니를 위해 피아노 연주를 펼쳐, 보는 이의 감동을 자극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암 희망 우수상은 27세에 찾아온 유방암을 극복한 김사라(29세, 경기도 광주)씨, 직장암 3기를 이겨내고 암 환자를 위한 심리치료를 공부하고 있는 이호은(30세, 서울시 수서동)씨가 수상했다. 이호은씨는 투병 기간 중 옆을 지켜준 약혼녀에게 바치는 한 편의 동영상을 선보이며 깜짝 프러포즈를 하기도 했다.

수상자 3인의 이야기를 비롯해 5편의 환자 수기는 “암 전문가가 전하는 암 이야기”와 함께 작은 책자로 꾸며져 암 환자와 가족에게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R.K 마단 대표이사는 “이번 자선 공연은 암극복의 최전선에 선 의료진, 환자, 기업, 여기에 세계적인 명성의 음악인들이 함께 암극복의 희망을 전파하는 공동의 작품”이라고 이번 공연의 의의를 밝히고, “암중모색-희망 캠페인을 통해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나아가 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정보 전달을 통해 한국인의 건강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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