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MP 공장이 생존의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 제약사들이 뭉치고 있다.
신규 시설 투자에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는 중소 제약사들이, 공동법인을 설립해 개별 회사 차원의 대규모 투자 한계를 극복하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안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2010년 cGMP 전면 시행을 앞두고 신규 시설 투자에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지만 재원이 부족한 중소제약사들이 공동출자해 의약품 공동생산법인을 설립, 공동생산법인을 통해 cGMP 기준에 적합한 자사 제품을 적기에 생산하고 공동경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중소제약사 cGMP공장 컨소시엄'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소규모 사업제휴나 공동법인 설립이 산발적으로 논의돼 왔으나 주도 기업의 부재와 추진력 부족으로 구체화되지는 못했다는 점에서 이 같은 '공장컨소시엄' 구성 안은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컨소시엄 구성은 현재 한서제약이 제시해 중소 제약사들 간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 중으로, 중소제약사들의 협동조합인 한국제약협동조합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서제약에 따르면 현재 6,7개 제약사(3곳은 적극적)와 접촉,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투자의 최대장애물인 막대한 자금조달 대신 적정 규모의 지분투자로 원하는 생산시설을 확보, 대량생산 체체 구축을 통한 원가절감 효과 공유, 향후 예상되는 대형제약사들의 위탁가 인상 압력과 cGMP 운영에 필요한 고급인력 확보 문제 해결 등 컨소시엄 구성의 현실적인 이점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것.
회사 관계자는 "중소제약사들은 무리하게 cGMP를 할 경우 성장을 못하면 경영에 큰 위험이 발생한다는 고민을 모두 하고 있다."며 " 6,7개사가 공공출자해 법인이 설립되면 법인은 원료구매부터 제조 품질관리 물류 등 전 과정을 통합 구현하게 되며, 자체 수탁사업과 제품개발 대행도 담당하는 '중소제약사 맞춤형 생산전문법인(CMO)'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서제약은 올 여름까지는 컨소시엄 업체들의 기본적 동의를 얻고 가을부터 생산제품 규모(공장) 설비 투자금 등에 대해 2,3개월간 논의하고,최종 확정되면 투자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법인설립 후 3년 후 상장요건을 갖추는 대로 증권시장에 상장, 출자지분에 대한 유동성도 부여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 컨설팅을 받아 보면 150억에서 200억의 경비가 들어가는데 무리한 단독투자는 자칫 경영위기로 이어질 수 있고, 상장이 안된 곳은 공장 가동때부터 감가상각 끝날 때까지 계속 적자기 때문에 힘들다. 중소 제약사들로서는 업계를 떠나거나 리스크 감수 둘 중 하나인데 다 현실성이 없다"며 "컨소시엄은 2,3개사는 적고 5개에서 7개가 적당하다고 본다. 접촉한 결과 원칙에는 모두 동의하고 있다. 현재 많은 문의가 오고 있는데 제2,제3의 컨소시엄이 생겨 중소제약사들이 업계의 시급한 현안인 cGMP를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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