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링크 축소-전면 조직개편 ETC 강화”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5-23 06:00   수정 2008.05.23 09:39

일양약품(대표이사 부사장 김동연)은 38기 경영슬로건을 ‘지속 가능한 경영이익 확보’로 정했다. 손익 의식의 확산과 정착, 미래 생산성을 기준으로 한 집중 영역 선택, 매출의 질적 수준 제고 유도를 통한 손익위주 사업을 운영하고, ▷핵심 역량 영역 발굴 ▷투자 프로젝트의 체계적 진행 ▷확장 가능 사업 영역 설정을 통해 새로운 성장기회를 모색, 새로운  일양약품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일양약품은 지난 회기는  제품구조개선 노력을 통해 치료제 중심메이커로 발전전기를 마련하고 '성과/ 속도/ 글로벌 경영'을 기틀로 성장과 이익이 함께 하는 새로운 제약선도의 초석이 된 회기였다.

올해는 매출 분석을 통한 과감한 품목 구조조정으로 원가절감을 혁신적으로 이루고 윤리경영을 도입해 고객과 주주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는 기업문화를 구축하며 동시에 위기관리 경영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

드링크 축소 ETC 위주로 전면 조직 개편

특히 차세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 백혈병 치료제 IY5511 및 새로운 성장동력인 BIO 세포 치료제 등의 핵심 미래가치 역량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R&D 부문에 최우선 투자, 글로벌 제약 기업으로 거듭 도약하는 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기대치로 일양약품은 38기 매출목표 1,450억원(37기 1,203억)을 설정했다. 연구소장 출신으로 중앙연구소 전무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김동연 부사장이 올 3월 25일 대표이사 부사장에 전격 취임한 올해 전면적인 조직개편과  ETC 위주 회사 재탄생을 통해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일양약품은 올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영업정책을 구사한다. 드링크 및  OTC 위주에서 전문약 위주로 개편한다는 게 핵심이다. (드링크 영업 쪽 축소하고 30,50mg 등 소용량  드링크 발매)

대신 현지 영업사원의 에치칼 수용, 외부로부터의 수혈, OTC인력  ETC 전환 등을 통해 전문약 회사로 거듭난다는 것. 타 회사에 비해 많은 것으로 평가받는 관리조식 부서도 면밀히 따져 축소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통해  현재 6대 4 비율인  OTC와 전문약 비율을 빠른 시일 내 5대 5로 맞추고 장기적으로는 7대 3 내지 8대 2정도로 끌고 간다는 전략이다.

유통별 전문화 영업사원 효율 극대화

일양약품은 이를 위해 유통별 전문화, 영업사원 효율 극대화, 영업사원 역량 강화, 근무기강 확립 등을 올해 영업정책 기조로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종합병원은 처방증대를 통한 병원별 단위 매출액을 증대시키고, 영업 매출과 연결된 마케팅 POA를 운영한다.

의약 부문에서는  담당자별 거래처수(신규처) 증대 및 과별 디테일 수(방문수)를 증대시키고,  지역별, 과별 처방처 점유율 균형화 및 중점품목육성으로 집중화 전략을 추진한다. 

약국 쪽에서는 중점 육성 품목 선택과 집중을 통해 거대 품목을 조기에 육성시키고 정도영업을 통해 가격 안정화를 실현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일양약품은 이 같은 영업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발매한다.  우선 개발전략으로 자료제출 의약품/바이오 의약품 라이선스 인 적극 검토, 개량신약 활성화(제제연구 강화), 신속 인허가를 위한 임상 강화, 유통별 제품개발 공급을 통한 드링크 유통 활성화, 글루코사민 재구성, 홈쇼핑 위주 트랜드에 맞는 개발공급 등을 세웠다.

이를 근간으로 지난해 3품목을 발매한 전문약에서는 순환기, 비뇨기, 신경계, 피부과 관련 제품 등 17품목으로 대폭 확대했다.

일반약 쪽에서는 영양제, 진통제, 소화제, 순환기 관련 제품 등 15품목(지난 회기 14품목)을 발매하고, 건강 기능식품도  Nutraceuticals, 피부와 미용에 맞춘 Inner beauty cosmecueticals 등 10여개 품목을 출시할 계획이다.

식품 드링크 분야에서도  어린이 음료, 미용 음료 등 10개 품목을 내놓는다.

일반약 쪽에서는 원비디, 노루모, 프로엑스피, 통심락, 이브, 잔트락틴 등을, 전문약 쪽에서는  하이트린, 디세텔, 알코텔,  나이트랄, 무타실, 알드린, 리필펜,노팍신,앤디락 등을 중점 육성품목으로 설정했다.

일라프라졸 중국 시판-전세계 시판 역량 강화

일양약품은 지난 회기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의 중국  IND 승인완료, 한국 및 동남아 임상 3상시험 완료, 한국 NDA신청 등의 성과를 냈다. 올해는 지난 5월 16일부터 전세계 최초로  중국내 시판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한국에서도 올해 시판 승인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미국에서도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어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시판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독성시험 및 약효시험을 진행한 백혈병치료제(IY5511)도 올해 국내외 임상 1,2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장기적으로 전세계 판권 라이선싱 아웃을 하고 국내외에 시판한다는 전략이다.

인간성장호르몬(경구용)도 올해 미국 공동연구사와 라이선싱 및 라이선싱 아웃을 추진한다는 계획. 지난해 약효 검정을 실시한 항악성 종양제(합성)도  올해는 약효 및 독성시험을 진행한다.

올 음성에 대규모 신공장 착공

일양약품은 올 7월 충북 음성의 금왕산업단지 내 신공장을 착공한다. 28,000여평의 부지에 들어설 이 공장 건설에는 약 1천억원이 투입될 예정. 공사기간을 3년으로 잡고 있다. 중앙연구소도 별도로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세계 속의 일양으로 뻗어나가기 위해 GMP 선진화 신축공장 단계별 투자 밀 설계 후 착공,GMP 생산라인 자동설비 신규투자, QC/QA 분석기기 설비투자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수출 다변화-상해일양에 신설법인 설립

일양약품은 지난해 875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937만달러로 정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바이어와 새로운 아이템 발굴을 통한 매출 증대를 목표로 다변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한다는 방침이다.

완제의약품 경우 기존의 베트남 시장에 신규 품목 확대에 따른 매출 증대가 예상됨에 따라 신규 국가에 등록 진행 중인 제품의 가시적 성과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등록 진행으로 중장기적인 시장확대를 모색한다.

특히 중국 경우 ‘양주 일양'에서는 ’알드린‘ 명품화로 현탁제 시장을 육성시켜 70억원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통화일양‘도 신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 확대로 매출 42억을 달성하고, ’상해일양‘은 유통업 진출을 위한 신설법인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원료의약품도  제산제 원료의 수익성 강화 및 고부가 가치의 원료수출을 확대하고 기존 국가들과의 연간 물량을 확대하며  동구, 유럽권, 남미 등 신규 거래선을 개척하며 신규 시장을 늘린다는 방침. 저수익 거래선 및 저매출 제품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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