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대 1경쟁률 ‘ EYE2O' 공모전 수상자 선정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5-09 09:38   수정 2008.05.09 09:45

성황리에 마감된 캘리그라피 공모전 대상 수상자가 시각장애인으로 밝혀져 감동을 주고 있다.

삼일제약이 진행한 ‘EYE2O 손글씨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자 조원준(33)씨는 몇 년 전 갑자기 발병한 뇌하수체 종양으로 시각장애인(장애 5급)이 되었다.

그런 그가 캘리그라피에 관심을 가지게 까닭은 '눈이 잘 보이지 않으니 무엇이든 보이는 것은 모두 소중하게 느껴졌고, 글씨를 쓰고 보는 것 자체로 행복했기 때문'

조원준씨는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은 이제 큰 장애는 아닙니다. 마음으로 글씨를 쓰는 법을 알아가는 중입니다."라는 말로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캘리그라피 공모전 대상 수상자가 시각장애를 앓고 있는 장애인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심사위원들은 타이포그래피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던 까닭이 있었다며 다만 하나의 글씨가 아니라 조원준씨의 꿈과 희망이 담겨 있어 더욱 좋은 작품이 나왔다며 그의 수상을 축하했다.

한편 삼일제약이 주최한 ‘인공눈물 EYE2O 손글씨 공모전’은, 실제 광고와 홍보에 반영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하여 제품의 제작사(삼일제약), 광고기획사(크리에이디브 에어),홍보대행사(P당)의 담당자들이 직접 작품을 골라냈다.

삼일제약은 3천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받은 캘리그라피 공모전을 매년 진행할 계획이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