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價 하이드로겔 상처 밴드 시장 불붙었다
외국 제품 주도 속 국내 제약사들 연이어 도전장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4-18 18:13   수정 2008.04.21 11:42

'상처치료 고급밴드 시장을 잡아라'  1세대, 2세대를 거치며 3세대로 나온 하이드로겔 밴드를 유력 제약사들이 출시하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이 시장은 외국 제품들이 강세를 보이는 형국.

일단  ‘팜 앤 팜스’ 가  처음 선보인 '독일 수입품 ‘더마플러스‘가 선점 효과를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파스의 명가 신신파스도 미국산 ’하이드로 에이드밴드‘를 내놓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2세대인 ’메디폼‘의 일동제약도 벨기에산 ’메디터치‘로 참여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아직까지는 메디폼에 주력, 메디터치에는 큰 신경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다.

선발주자들이 모두 외국 제품 일색인 가운데, 국내 제약사들도 뛰어 들며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동국제약이 최근 상처 치료의 대명사인 마데카솔 성분이 함유된 ‘마데카솔 플러스 밴드’를 선보이며 뛰어 들었고, 이에 앞서 광동제약도 후시딘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내놓은 상태.

현대약품도  ‘가드겔’ (D사 제품으로 마케팅에 성공하지 못함에 따라 현대약품과 코마키팅)로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이외 20,30개 제약사가 제품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고급 밴드 시장 특징은 고가라는 점. 1갑에 대개 7천원-1만원 정도 가격으로 기존 밴드보다 상당히 비싸다.

이는 상처 치료제 시장이 축소되는 추세라는 점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조그마한 상처에도 병원을 찾거나, 또 과잉보호 생활 개선 등으로 상처가 나는 예가 적어 수요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고급밴드의 고가 전략이 등장한 것.

제약사 한 관계자는 “요즘 부모들은 자녀들을 위해서는 가격을 따지지 않는다”며 “가격이 이전 제품들보다 상대적으로 비싸더라도 고급제품이고 효과가 좋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특징은 약국 직거래 위주로 영업이 전개되고 있다는 점. 현대약품 가드젤을 제외하고는 모두 약국 직거래 유통을 하고 있다. 약국 직거래와 도매 유통거래의 성과도 주목되는 부분.

다른 관계자는 “시장은 줄어 들고 있지만 본격적인 노출의 시기가 다가오며 많은 제약사들이 뛰어들고 있다"며 " 하이드로겔이 산소공급이 되는 젤 타입의 새로운 고급 밴드라는 점이 폭넓게 각인되면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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