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식도역류질환’ 환자 55% 일상생활에 지장
야간통증으로 수면장애 겪는 환자도 절반 넘어
손정우 기자 s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4-16 10:26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중 55%가 위액 역류에 따른 고통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등 전국 주요 90개 병원을 방문한 환자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삶의 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가량의 환자가 통증, 수면장애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환자의 53.4%는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고 답했으며, 50.1%는 식사를 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했고, 51.5%는 콜라, 커피 등 음료수를 마실 때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이 느끼는 증상으로는 위액이나 위 내용물이 역류하여 신물을 느끼거나(68%) 명치 끝 통증(65%)을 느끼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가슴뼈 안쪽 통증 및 타는 느낌(59.1%)과 목소리가 쉬는 현상(50%)도 상당수의 환자들이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위식도역류질환’의 증상이 매우 광범위하고 다양한 것으로 조사결과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 참가한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박수헌 교수는 “위식도역류질환은 위염이나 심장질환, 천식 등으로 오인하기 쉽다”며 “따라서 섣부른 자가진단과 치료를 할 경우 상태를 악화시켜 식도협착, 궤양, 출혈 등으로 까지 발전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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