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유통 말살정책 좌시 않겠다"
서울도협 한상회 회장, "모든 것 버릴 마음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4-01 19:00   수정 2008.04.03 10:57

서울도협(회장 한상회)이 제약사들의 불합리한 유통정책에 강력히 대처할 것을 천명했다.

직거래, 마진 이하, 보험약 과다 유출 등으로 회원사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이고 강력하게 대응하고, 바로잡아 나가겠다는 의지다.

한상회 회장은 1일 제약사들의 마진인하 움직임과 관련, "제약사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유통마진을 줄이고 있어 도매가 살 수가 없다. 자신들의 경쟁정책에서 오는 불이익이나 약가인하로 오는 손실을 모두 도매에 전가시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햇다.

또  "GSK  이후 여타 제약사들이 마진을 줄이고 있는데 유통의 모든 부대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진 줄이는 것은 약업계 동반자로서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우호적이지 않은 바로가지 않는 제약사에 대해 생존을 위해 중대결심할 수 밖에 없다."며 " '도매가 피해를 입는 만큼 상대도 피해를 받도록 역량을 결집할 것이다. 협조하는 곳은 같이 가겠지만 비협조 제약사는 유통의 기능을 위해 타격을 주는 방향으로 각사 마진인하 경쟁에 대해 큰 타격을 줄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도매의 마진 1% 인하는 단순히 1%가 아니고 일반기업의 10-13%로 직원들의 봉급 등 여러 부분에서 큰 문제가 오는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기 때문에 특단의 대책을 세워서라도  대처해 나가겠다는 것.

제약사들의 직거래 및 보험약 과다유출과 관련해서도 한상회 회장은 "직거래하며 불법마진을 주는 것이 유통에 큰 데미지를 준다. 이를 뿌리뽑지 않으면 유통 선진화를 기대할 수 없다. 또 보험약 과다유출은 유통거래 질서를 문란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다. "며 "제약의 이런 형태를 바로잡지 않으면 유통이 할 것이 없다.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상회 회장은 "약업계에서 가장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곳이 유통이다. 이는 주관적 입장이 아니라 제 3자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다. 현재 회원사들이 죽을 맛이다. 바로잡지 않으면 유통의 발전이 더 이상 이뤄질 수 없고 이대로 가면 큰 도매나 작은 도매나 문 닫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혹독한 시련을 받더라도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며 "모든 것을 버릴 마음이 돼 있다. 중대결심을 통해 강력하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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