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제약-도매간 차별화된 마진차를 주는 경우까지 일일이 가려내고 따져서 정산율에 적용하기는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봅니다. 굳이 이를 인정해 달라 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자료를 요청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도협 김성규 약국유통위원장(송암약품)은 지난 19일 열린 불용재고의약품 반품업무 설명회에서 도매를 통한 거래의 경우 업체별 마진차에 따라 발생하는 차액에 대한 정산율을 어떻게 할 것인지 명확히 해 달라는 제약 관계자의 설명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의 경우 200여개 회원 도매 중 70여개 업체가 반품사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반품약의 80% 가량이 상위 10여개 제약사로부터 나온 것이고 질의에서 언급된 경우는 주로 중소 제약사와 일부 영세 도매 간 관계에 의해 발생하는 특수한 사례인만큼 이를 일일이 파악해 적용하는 것은 사실상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반품정산서 상의 사업자번호 처리 문제에 대해서는 가급적 대표 한개 업소를 지정해 주거나 작은 도매는 큰 도매를 통해 반품 처리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