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류 비급여, OTC도 '덩달이'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3-12 10:00   수정 2008.03.13 07:31

파스류가 일반약까지 주춤, 제약사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제약사 및 유통가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부터 파스류에 대한 비급여가 실시되며, 일반약에 기대를 걸었으나, 기대만큼의 매출은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반약과 급여 제품으로 나뉘어 진 상황에서 비급여로 전환됨에 따라 파스류 소비자들이 일반약 쪽에 몰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일반약도 나가지 않는다는 것.

주요 제약사들은 비급여에 대비 올해 파스류 일반약 매출을 전년 대비 30% 이상 높게 설정할 정도로 관심을 기울여 왔다는 점에서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유통가 한 인사는  “워낙 수요들이 많았던 인기 있는 제품들이라 처방이 나오지 않으면 일반약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는데 급여 품목이 비급여로 되면 일반약도 죽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제약사로서는 곤혹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실제 3월 1일부터 비급여로 전환된 정장제 베셀 경우 일반약 쪽에서 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당 제약사들은 일단 비급여로 전환된 지 1개월 보름여에 불과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 

한 제약사 관계자는 “비급여가 된 후 일반약 쪽에서도 예상만큼 나가지 않는 상황이다. 왜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분석작업을 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영업을 강화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지역별로 다른 것 같다”며 “전반적으로 예상만큼은 아닌 것 같지만 아직 판단을 내리기가 이른 시점이라 4, 5월까지 지켜본 후에 영업 방침을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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