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력 도매업소인 세화약품이 영업 마케팅력을 극대화한다.
11일 세화약품(회장 주만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영업력 증대를 위한 제품 교육 프로그램인 ‘SMIS'(Sehwa Medical Information Service)을 발족, 가동시켰다.
지난해 2세 경영체제를 알린 주호민 전무가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안영우 약사(효성여대 약대)를 팀장으로 주호민 외과 전문의(인제의대), 박효주 약사(덕성여대 약대)가 강사로 참여, 영업사원들에게 각 질환과 제품 및 시장상황을 교육하는 프로그램.
물류기능과 함께 상류 기능을 업그레이드시켜, 제약사가 필요로 하는 도매상의 기능과 역할을 완벽히 구축한다는 목적에 기획됐다.
세화약품은 그간 전 영업사원이 디테일 능력을 갖춘 도매업소로 평가받아 왔지만, 조직적인 교육을 통해 능력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켜, 전 직원이 어떤 제품이라도 제약사들의 지역 마케팅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현재 항생제 시장 상황, 4세대 세파로스포린 등에 대한 교육을 마치고, 고혈압 약물과정(심혈관계의 해부학과 생리학, 기초 약리학, 고혈압제품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고혈압 과정이 끝나면 항암제 교육 과정에 돌입할 예정. 향후 의과대학 및 약학대학 교수들을 초청해 더욱 깊이 있는 교육을 진행, 직원들을 1당 백으로 무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주호민 전무는 “도매상 영업사원들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하고 싶다.”며 “ 도매상은 품목이 정해져 있지 않아 어려운 점이 있지만 기초적인 지식을 확실히 갖춰 스스로 마케팅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계속 교육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 인력들이 학사 이상의 자격을 갖고 있다. 학술교육은 이전부터 해왔는데 조직적으로 하는 것은 처음이다”며 “이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제약사들이 정말로 필요로 하는 역할을 하며 지역 마케팅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화약품은 최근 경남 창원시 팔령동 151-1번지에 계열법인인 건평 300평 규모의 '경남 세화약품'(대표 이정윤)을 오픈하고, 부산 울산(영업소) 경남을 모두 커버하는 도매업소로 거듭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