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이라고 까지 말할 수는 없겠지만 비교판매 방법을 많이 쓰는 편이예요"
처방전과 일반약 판매 비중이 50대 50을 차지하는 인정약국 손미영 약사의 일반약 판매기법은 한마디로 말해 비교 마케팅이다.
"요즘 같아서는 간장약이라 해도 수십 가지의 제품이 나오잖아요. 당연히 소비자들도 제품 선택에 있어 고민이 될 수밖에 없고요. 그래서 저는 환자들의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제품별, 성분별로 하나하나 비교를 하며 설명해줘요."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근거를 바탕으로 한 비교설명은 환자들에게 약사의 신뢰와 함께 약사가 건네준 제품에 대한 신뢰도 함께 심어주는 효과가 있어요."
손 약사는 "이 같은 방법이 동네 약국의 특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전략이 될 수 있을 것" 이라며 "동네약국에서는 제품을 팔겠다는 생각보다 약사의 신뢰와 환자를 아끼는 마음을 팔겠다는 생각을 먼저 가져야 성공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손미영 약사는 복약지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아침, 점심, 저녁 시간에 맞춰 드세요 라는 말은 더 이상 복약지도가 아니에요. 약 한 알 한 알에 대한 작용과 부작용, 그리고 상호작용 까지 곁들여야 약사의 역할을 다하는 복약지도라고 말 할 수 있어요"
유아 환자가 많다 보니 약을 판다는 생각에 앞서 엄마의 마음으로 환자에 대한 사랑을 먼저 건네준다는 손 약사의 마음이 바로 인정약국의 인정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