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의 유형별 수가계약 협상을 끝으로 1차 협상이 마무리 된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평수 재무상임이사가 브리핑 자리를 갖고 공단의 입장을 밝혔다.
이평수 재무이사는 "보험자와 공급자간의 간극이 있을 수 밖에 없다"며 "이러한 간극을 얼마나 줄이고 양보를 하는지에 따라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재무이사는 보험자와 공급자간의 입장 차이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하며 적정 서비스에 대한 적정 보상을 원칙으로 삼는다는 것을 전달했다.
이어 "공급자는 수익성에 따른 출혈경쟁으로 과잉투자를 하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마저 보상을 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보험자는 적정 서비스에 대한 적정 보상을 하고 기관 간 편차를 조정해야 한다"고 입장의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재무이사는 "각 요양기관간의 편차도 많고 실질 원가를 보상받으려는 기관의 주장은 무리가 있다"며 "각 요양기관별로 표준기관을 만들어 적정진료의 표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2차 수가협상부터는 양측의 숫자제시가 있을 것이다"라며 "그러나 협상이 끝나는 17일까지는 공개되지 않고 건정심에 넘어가는 시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공단은 9일 오전 열리는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에서 나오는 인상, 인하폭의 기준 수치를 가지고 2차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9일 2차 협상의 첫 스타트를 끊는 의협의 협상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