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ㆍ피부 등 인체조직 수입 의존 심각하다
장경수 의원,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 해야
임세호 기자 woods30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7-09-25 22:33   

사람의 뼈와 피부 등 인체조직의 수입 의존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장경수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07년 6월 현재까지 우리나라에 수입된 인체조직은 총 15만167개, 3천178만 달러 어치(약 300억 원)에 달한것 으로 드러났다.

허나 이 기간 중 국내에서 기증, 생산된 인체조직은 7천649개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국가별 인체조직 수입량을 보면 미국이 5만1천212개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독일 7천567개, 네덜란드 1천966개, 프랑스 215개, 벨기에 150개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 2005년∼2007년 6월 안전성 미확보로 인해 폐기된 인체조직은 총 1천964개에 달했으며 뼈는 1천674개, 혈관 109개, 판막 101개 등으로 집계됐다.

장경수 의원은 "인체조직의 수입이 늘고 있는 이유는 수입 인체조직 중 57개 항목은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고 있지만, 국내 인체조직을 수술에 사용할 경우에는 전액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현실이 한 몫하고 있다" 며 "인체조직 기증을 활성화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인센티브 강화 대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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